[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가 호텔업으로 업역을 확장했다.
지지옥션은 18일 경북 경주시 태종로에 '경주지지관광호텔'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호텔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지옥션은 지난해 경주더디와이관광호텔을 매입, 자사 브랜드인 '지지호텔'로 호텔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지옥션은 33년 역사의 부동산경매전문업체로 법원경매정보 제공 및 DB구축, 판매, 통계제공 등이 주요 사업분야이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경매정보사업 및 자산운용사업 등 부동산·금융운용 관련 노하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분야로 호텔업을 선택했다"며 "혁신 없는 기업은 도태된다는 일념으로 작은명품호텔을 만들고자 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호텔업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지호텔은 경주 시가지에 있는 유일한 비즈니스 관광호텔로, 경주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호텔 옆에 바로 접해있다. KTX신경주역도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또한 천마총(대릉원), 안압지, 동궁, 쪽샘유적박물관, 첨성대, 노동노서고분 등 경주 주요 유적들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경주 최대 규모의 유명프랜차이즈 커피숍, 웨딩홀, 연회장, 사우나, 비즈니스룸,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으며, 2016년 1월 발표한 세계최대 인바운드여행사이트 tripadvisor가 뽑은 고객만족도에서 한국 4위, 경주지역 1위 호텔로 뽑힌 바 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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