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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지운 더민주, '민주' 품은 로고 공개
깃발로 민주주의 형상화…손혜원 홍보위원장 "새누리당보다 활용도 높아"
2016-01-07 17:40:47 2016-01-07 17:40:48
더불어민주당의 로고가 푸른 빛깔에 '민주'를 부각시킨 모습으로 바뀌었다.
 
더민주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손 위원장은 당명과 함께 새겨진 깃발이 민주의 'ㅁ'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가지 색으로 만들어진 네모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진리와 정의를 만들어내는 민주주의 깃발"이라고 말했다.
 
더민주의 새로운 로고 작업에는 손 위원장을 비롯해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가 글자를 만들었고, 김주성 명지전문대 교수는 '민주네모'를 디자인했다. 강병인 캘리그래퍼는 명절에 주로 쓰일 붓글씨 모양을 작업했다. 손 위원장은 "(새누리당 로고보다) 활용도가 좋다. 일정한 글자 높낮이로 안정감을 주면서 새누리당 로고와의 차별성도 뒀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oonza00@etomato.com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당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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