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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스포츠 드라마 공모작 '퍽' 공중파 방영
2015-12-31 00:26:16 2015-12-31 00:26:1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가 올해 '스포츠인 역사 보존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2015 한국 스포츠 영상(출판)물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스포츠드라마 '퍽'이 방송 전파를 탄다.
 
체육회는 30일 "SBS가 '퍽'을 신년특집드라마로 제작해 2부작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퍽'은 새해 첫 날인 오는 1월1일 오전 8시30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퍽'은 사랑도 희망도 없는 주인공 조준만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선수로 합류한 이후 서서히 변하는 삶을 그렸다. 이광수, 손수현, 곽동연, 조윤우, 이강민,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체육회는 "'인생막장'의 한 남자가 아이스하키를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진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면서 "아이스하키 그 자체만으로도 통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인공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유쾌한 인생반전을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나리오 공모작의 드라마화를 통해 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화에 대한 지속적인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계스포츠 홍보를 통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도 함께 높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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