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민우는 지난 24~26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온 더 레코드 & 오프 더 레코드'(ON THE RECORD&OFF THE RECORD)를 열었다. 3일 동안 약 5000명의 팬들과 호흡한 이민우는 지난해 발매한 솔로 10주년 앨범 타이틀곡 '택시'(TAXI)의 무대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데 이어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 신화 이민우. (사진제공=라이브웍스컴퍼니)
이민우는 '원 인 어 밀리언'(One in a million), '스윗 걸'(Sweet Girl), '신기루' 등의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러브 수프림'(Love Supreme), '걸프렌드'(Girl Friend), '남자를 믿지마' 등을 부르며 달콤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8일 발표한 신곡 '숨결'의 무대를 이날 최초로 공개해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이민우는 밴드 연주와 함께 신화의 정규 12집 타이틀곡 '표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였고, 박진영의 '허니'(Honey)를 새롭게 편곡한 '허니 꼬시기', '업타운 펑크'(Uptown Funk), 'M 스타일 + 섹시 백'(M Style + Sexy Back) 등 특별한 무대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키스 잇 어웨이'(Kiss it away)를 콘서트의 마지막곡으로 선보인 이민우는 앙코르곡으로는 정규 4집 수록 곡 'I.M.U'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팬들과 함께 열창했다. 신화의 신혜성은 이날 공연에 깜짝 등장해 터보의 '트위스트 킹'에 맞춰 신나는 트위스트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3일 동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이번 공연으로 여러분들과 뜻 깊은 연말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 멋지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민우가 될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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