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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디자인으로 소통하다
2015-12-21 15:23:56 2015-12-21 15:23:5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가 서울시 내 초대형 전시 공간에 자사 디자인 철학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향후 서울뿐만 아니라 전세계 순회를 통해 소통의 공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현대차는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어울림 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움직임의 미학(Sculpture in Motion)' 전시회를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 디자이너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다.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직접 작품을 기획, 제작, 전시한다.
 
주요 전시 내용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였던 현대자동차 디자인 철학을 담은 '스컬프쳐 인 모션' 1·2세대 작품: 플루이딕과 헬리오 커브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으로서의 움직임' ▲현대차 콘셉트카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히 차량 디자인이 아닌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모습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위해 고유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는 다양한 전시물들.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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