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심리와 수급 개선, 사흘째 강세
입력 : 2008-02-04 12:15:48 수정 : 2011-06-15 18:56:52
주식시장이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휴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상승을 발판으로 아시아 권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1700선에 근접해 연휴를 하루 앞둔 내일(5일) 반등을 이어나간다면 1700선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유가증권시장은 12시 현재 55포인트 상승한 16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시장도 급등세를 보이며 3% 넘게 올라 630포인트를 넘어섰다.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은 1월에만 해도 채권시장으로 쏠렸던 외국인 자금이 스왑베이시스 축소에 따라 채권시장의 차익거래 기회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급락한 국내 주식시장에 눈길이 쏠렸고 또 해외시장 안정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일 연속 매수세를 보이며 전기전자, 철강, 건설업 대형주를 중심으로 2000억원을 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소폭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3000억원 넘는 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낙폭이 컸던 기계, 운수장비, 건설, 증권, 보험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고, 상대적으로 수급이 약한 전기가스업종이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인터넷 업종과 금속업종이 상승을 주도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결국 오늘(4일) 시장은 외국인의 매수가 주도하는 가운데 단기 반등에 성공한 낙폭과대 종목들이 저항선을 뚫고 추가적인 반등을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느지와 60만원을 재차 돌파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상승국면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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