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SKT-하나로 인수에 반발
입력 : 2008-01-30 11:32:00 수정 : 2011-06-15 18:56:52
LG텔레콤이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시장점유율 제한 등의 인가조건이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LG텔레콤은 공정위 및 정통부에서 주최한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인수 관련 간담회'에서 인수 불허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경쟁제한성을 심화시키고 이에 따른 이용자 저해가 우려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LG텔레콤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허용된다 하더라도 800MHz 주파수 로밍을 의무화하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50%로 제한하는 등 인가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형곤 LG텔레콤 상무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결합심사에는 과거와 현재의 경쟁상황만이 아닌 망내할인과 결합상품이 활성화되고 유무선 통신시장이 합쳐지는 향후의 경쟁환경 변화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경쟁제한성을 해소시킬 실효성있는 인가조건이 부여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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