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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과잉생산·소비부진 농산물 판매 돕는다
농협 상생마케팅 진행에 1억원 후원
2015-12-15 09:16:47 2015-12-15 09:16:47
(사진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농협의 우리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후원한다.
 
홈앤쇼핑은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시세가 하락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매확대를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하나로마트 등에서 감귤(5kg·박스)을 구입할 때마다 박스 당 1000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에는 '홈앤쇼핑이 우리 농업인과 소비자를 응원합니다'라는 홍보문구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며, 판매장에는 후원사의 홍보현수막, X-배너, POP 등 홍보물이 게시된다.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소진시까지다.
 
홈앤쇼핑은 이번 상생마케팅 진행을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상생마케팅 전체 후원금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로, 행사기간 중 미소진된 잔여후원금은 2016년 초에 사용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감자와 양파 제품에 대해 각각 1억원 규모의 상생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상생마케팅 참여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며 "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가격 안정이 농민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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