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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수상
보행자 안전성·주행제동 안전성 분야 최고점 획득…총점 97.3점으로 최우수상 수상
2015-12-15 08:56:35 2015-12-15 08:56:35
현대자동차의 '아슬란'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 신차안전도평가(KNACP)'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상에 현대차(005380) 아슬란이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안전한 차'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시행하는 '신차안전도평가(KNCAP)'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매겨 종합등급 1등급을 받은 차에게 주어진다.
 
아슬란은 이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7.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시험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보행자 보호에서 25.4점을 받아 11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얻었다.
 
아슬란과 함께 현대차의 투싼, 기아차(000270)의 K5와 쏘울EV도 신차안전도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등급 1등급을 달성하며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투싼과 K5, 쏘울EV는 정면충돌과 측면충돌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부분정면충돌과 보행자보호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종합점수 91.0점, 91.8점, 91.3점을 획득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올해 총 9개사의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정면·부분정면·측면 충돌 및 좌석시험) ▲보행 안전성(자동차와 보행자 충돌 시험) ▲주행제동 안전성(주행전복 시험 및 급제동 시의 제동거리 시험) ▲사고예방 안전성(사고예방 안전장치 장착 시 가점 항목) 등 총 4개 분야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들 점수를 합산한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차량 안전성 확보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슬란이 2015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사진/ 현대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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