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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예금금리 대폭인하
2008-02-01 18:44:54 2011-06-15 18:56:52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하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부터 `국민슈퍼정기예금'에 대한 영업점장전결금리를 최고 연 5.6%(1년 기준)로 낮췄다.

앞서 국민은행은 `고객사랑정기예금'을 1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면서 최고연 6.5%의 금리를 줬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사랑 정기예금의 판매가 지난달 말로 종료된데다, 시장의 실세금리가 하락하면서 금리를 조절했다"고 말했다.

또 특판 취급으로 은행의 자금사정이 많이 개선되면서 굳이 높은 예금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든 것도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7일부터 판매한 국민은행의 고객사랑정기예금의 경우 19일동안 무려5조957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한편 지난 달까지 연 6.4%를 줬던 농협도 이날부터 예금금리를 영업점장 전결로 최고 5.75%를 제공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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