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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美테미큘라뱅크 주식 29억에 매각
2015-12-01 17:38:14 2015-12-01 17:38:14
예금보험공사는 토마토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담보로 확보한 미국 테미큘라뱅크 주식 51만3359주(지분율 34.2%)를 현지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257만달러(약 29억원)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주식은 현재 주주 구성상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 매수자를 발굴해 시장가격 200만달러보다 28% 높은 가격에 매각해 파산배당 재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현지 법률자문사, 은행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주식명의개서에 필요한 현지은행의 보증을 취득해 장애요인을 극복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관련 자산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저축은행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donggoo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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