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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연말특수' 한정메뉴 출시 활발
2015-12-01 14:09:41 2015-12-01 14:09:41
다가오는 연말은 외식업계 최대 성수기다. 이에 따라 업체들도 친구,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한정 메뉴를 앞다퉈 출시하며 고객들을 붙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블랙 라벨 랍스터 콤보' 메뉴를 선보인다. 모든 블랙 라벨 스테이크 주문 시 9000원을 추가하면 그릴드 랍스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블랙 라벨 스테이크는 100% 호주 청정우를 브라운 버터의 풍미와 함께 230도의 핫 플레이트 위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아웃백은 스테이크와 함께 칠레산 와인 '까사 로 마따'와 이탈리아산 레드와인 '도디치 에 메쪼' 역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 연말 분위기를 돋운다.
 
버거킹은 겨울 시즌을 맞이해 한정판 신제품 '스노우 치즈 스테이크버거'와 '스노우 치즈 와퍼'를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 버거와 와퍼에 까망베르, 모짜렐라, 프로볼로네, 화이트체다 등 네 가지 화이트 치즈를 더한 프리미엄 버거다.
 
크리스피 크림도넛은 겨울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홀리데이 콘셉 도넛 3종과 프리미엄 도넛케익 1종을 오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신제품 4종은 크림치즈 필링으로 가득채운 부드러운 도넛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한 '홀리데이 트리'와 '파파 산타', '해피 루돌프' 도넛 3종과 집 모양의 '웰컴 마이홈' 도넛케익 등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피 도넛은 실속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더즌, 세트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할리스커피는 달콤한 '겨울 시즌 초콜릿 음료' 4종과 크리스마스 '비주얼 케익 3종'을 출시했다. 음료 4종은 '베리 딜라이트 초코', '민트초코', '리얼 벨지안 초코', '리얼 벨지안 카페모카' 등으로, 산타클로스 초콜릿과 캔디 지팡이, 진저맨 등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모티브로 했다. 비주얼 케익 3종은 '마스카포네 쿠키'와 '베리 고 라운드', '민트 초코칩'으로 어릴 적 꿈꾸던 크리스마스 동화 속을 연상시키는 겉모습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 그동안 자주 보지 못했던 지인들과의 약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도 각종 한정 메뉴들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 볼드&와일드 랍스터 콤보. (사진제공=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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