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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첫날 1호로…13년간 총 1840억원 기탁
2015-11-23 14:20:20 2015-11-23 14:20:2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50억원을 내놓으며 나눔 경영 실천에 나섰다.
  
23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번 '희망 2016 나눔캠페인' 모금이 시작되는 첫날 1호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1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총액은 1840억원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문화 정착(세이프 무브)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이지 무브) ▲환경보전(그린 무브)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해피 무브)를 사회공헌 4대 중점 체계로 삼아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왼쪽)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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