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문대 지속지수)지역별로는 경북·경남권 강세 두드러져
2015-11-18 18:00:00 2015-11-18 19:18:17
지방권 전문대학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을 석권했다. 상위 20위권 대학 중 19개 대학이 지방 전문대학이다. 특히 경북과 경남 등 경상도 지역 전문대학들이 강세를 보였다.
 
<토마토CSR연구소>가 18일 발표한 ‘2015 전문대학 지속지수’를 살펴보면, 전체 종합점수 20위권 전문대학들 중 10개가 경상도에 위치한 학교들이었다. 경북(대구 포함)과 경남(부산, 울산 포함) 각각 5개씩이다. 경인지역이 5개 대학으로 뒤를 이었으며 전북 2곳, 강원과 충남, 서울지역이 각각 1개 대학씩 상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을 보다 세분화 해 인천과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광역시를 각 도에서 분리해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15 지속지수 평가 결과 지역별 1위 전문대학.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경기지역 1위 농협대
 
우선 경기지역은 취업분야 전통의 강호 농협대(744.44점, 종합 4위)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농협대는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 기술, 응용방법 교육에 특화된 대학이다. 종합평가와 취업부문 평가(265.82점) 모두 전체 129개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교육점수는 전체 20위(220.46점), 경영점수는 전체 5위(108.60점), 생활점수는 전체 20위(87.97점)다. 다만 연구점수 61.60점으로 전체 30위권 밖을 기록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서울지역 1위는 서울여자간호대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위 20권에 든 곳이다. 종합점수 699.51점으로 전체 1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총점 635.57점으로 전체 36위였으나 취업부문에서 252.67점(전체 6위)으로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올해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연구점수도 97.60점(전체 19위)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교육, 경영, 생활부문 점수는 30위권을 벗어나 저조했다.
 
인천지역 1위는 ‘재능대학교’(697.11점, 종합 20위)가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점수 677.00점으로 전체 27위였으나 올해 교육점수 전체 5위(235.38점), 취업점수 전체 25위(219.23점)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상위 20개 대학 안에 들었다. 다만 생활, 경영, 연구부문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림성심대, 2년 연속 강원지역 1위 
 
강원도 1위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림성심대(740.69점, 종합 5위)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종합점수 732.35점으로 전체 6위였으나 올해 한 계단 올랐다. 경영점수 전체 4위(109.80점), 취업점수 전체 23위(221.61점), 연구점수 전체 3위(109.60점), 생활점수 전체 22위(87.56점)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교육부문이 212.12점으로 다소 저조했다. 
 
경북과 경남을 포함한 경상도에는 종합점수 상위권 전문대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았다. 종합 10위권에서 연암공대(종합 1위), 영진전문대(종합 2위), 울산과학대(종합 3위), 한국승강기대(종합 6위), 문경대(종합 9위) 등이 상위권에 고루 포진하며 강세를 보였다. 
 
경북 1위는 문경대(종합 9위, 719.97점)가 차지했다. 교육부문 전체 9위(232.26점), 취업부문 전체 15위(235.54점), 생활부문 전체 9위(93.17점)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다만 경영점수와 연구점수는 30위권 밖 성적을 보여 다소 약점으로 평가됐다. 경남 1위는 연암공대(종합 1위, 750.10점)다.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선 연암공대는 구자경 LG명예회장이 이사장인 LG연암학원이 학교법인이다. 교육부문 전체 23위(217.83점), 경영부문 전체 2위(110.40점), 취업부문 전체 3위(268.22점), 생활부문 전체 16위(90.05점) 등 고르게 상위권에 분포했으며, 연구부문만 63.60으로 30위권 밖에 머물렀다.
 
◇부산 1위 경남정보대 
 
부산 1위는 경남정보대(종합 17위, 704.88점)다. 교육부문 전체 26위(213.63점), 취업부문 전체 28위(216.24점), 연구부문 전체 7위(102.40점) 등에서 강세를 나타냈으며, 경영부문과 생활부문이 30위권 밖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대구 1위는 전통의 강호 영진전문대(종합 2위, 746.71점)다.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영진전문대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 종합평가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문 전체 2위(251.77점), 경영부문 전체 22위(100.20점), 취업부문 전체 11위(242.07점), 생활부문 전체 7위(94.67점) 등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연구부문에서 58.00점을 받아 30위권 밖으로 나가면서 종합점수를 낮췄다. 
 
울산에서는 울산과학대(종합 3위, 744.47점)가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문 전체 28위(212.86점), 취업부문 전체 5위(256.81점), 연구부문 전체 28위(93.60점)로 높은 성적을 거뒀으며, 경영점수와 생활점수가 30위권 밖으로, 약세를 보였다.
 
◇아주자동차대, 신성대 제치고 충청 1위
 
충청도 지역에선 아주자동차대(719.83점)가 종합 10위로 턱걸이하며, 지난해 평가에서 10위를 차지했던 신성대를 제쳤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는 교육부문 전체 12위(228.96점), 경영부문 전체 23위(99.90점), 취업부문 전체 27위(218.13점) 등 강점을 보였으나 연구, 생활부문에선 상대적으로 성적이 저조했다. 충북 1위는 대원대학교(종합 30위, 672.97점)다. 교육부문 전체 25위(215.58점), 연구부문 전체 9위(102.00점)으로 높은 성적을 거뒀으나 경영, 취업, 생활부문에선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대전 1위는 대전보건대학교(종합 21위, 696.98점)가 차지했다. 경영부문 전체 13위(103.20점), 취업부문 전체 13위(240.26점), 연구부문 전체 20위(97.20점) 등 대체로 고른 강세를 보였으나 교육과 생활부문은 다소 저조했다.
 
◇전북 1위 전주비전대, 교육부문 우수 
 
전북 1위 전문대는 전주비전대학교(종합 7위, 726.38점)다. 교육부문 전체 11위(930.96점), 연구부문 전체 10위(101.20점), 생활부문 전체 11위(90.99점)를 차지했다. 경영부문, 취업부문은 전체 30위권 밖으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남 1위는 ‘전남과학대학교’(종합 41위, 648.22점)다. 경영부문과(101.70점, 전체 18위), 연구부문(93.60점, 전체 28위) 등에서는 선전했으나 교육, 취업, 생활부문은 30위권 밖으로 밀렸다. 광주 1위는 ‘기독간호대학교’(전체 23위, 695.95점)로, 취업부문 전체 1위(270.62점)로 영예를 안았다. 경영부문역시 전체 6위(108.30점)로 우수했으나 교육부문, 생활부문, 연구부문은 30위권 밖으로 성적이 저조했다. 
 
제주도 1위는 ‘제주한라대학교’(전체 32위, 670.57점)다. 연구부문 전체 1위(118.40점)를 차지했으며 취업부문도 전체 24위(221.51점)도 강점을 나타냈지만 교육, 경영, 생활부문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자료제공/토마토CSR연구소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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