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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 평가 결과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상위 20위권 대학이 경영(150점), 교육(300점), 취업(300점), 연구(120점), 생활(130점) 부문별 평가에서 대체적으로 고른 점수를 보이면서 경쟁이 치열했다는 점이다.
종합 1위 연암공대의 경우 20위권 부문별 평가보다 대부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배점 300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가 반영된 취업분야에서 268.22점을 얻어 평균 232.33점 보다 35.89점이나 높았다. 연구부문은 평균 84.18점 보다 20.58점이나 낮았지만 취업부문에서 크게 만회해 2위 영진전문대를 총점 3.39점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총점 평균 점수는 720.32점 보다 30점 가까이 높은 점수다.
2위 영진전문대도 연구부문과 취업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부문에서 평균점수를 앞섰다. 특히 교육부문에서 251.77점을 차지해 상위 20위 전문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울산과학대 역시 고른 점수를 얻었으나 경영부문에서 20위 평균 99.84점 보다 2.64점 낮은 97.20점을, 교육부문 221.33점 보다 8.37 낮은 212.86점을 얻어 두단계 하락했다. 2위 영진전문대와의 총점차는 불과 2.24점이다.
4위 농협대는 경영부문과 교육부문에서 평균점수보다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연구부문에서 평균 84.18점 보다 22.58점이나 뒤진 61.60점을 얻었으나 취업부문에서 평균 232.33점 보다 33.49점이나 크게 앞서면서 지난해 순위를 지켰다.
전체 5위로 강원지역 맹주인 한림성심대학교는 교육부문과 취업부문에서 평균점수보다 다소 뒤졌지만 경영부문과 연구부문, 생활부문에서 크게 앞서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한림성심대는 연구부문에서 109.60점을 얻어 20위권 대학(평균 84.18점) 중 1위를 차지했다.
6위 한국승강기대는 생활부문과 연구부문에서 다소 점수가 낮았지만 취업(246.27점), 교육(232.78점), 경영부문(110.10점)에서 평균점수를 앞서며 좋은 점수를 거뒀다.
7위 전주비전대는 총점 726.33점으로 교육과 연구, 생활부문에서 상위 20위 평균 점수를 넘었으며, 8위 원광보건대도 교육과 연구부문에서 상위 20위 평균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 변동도 많았다. 실험실습실 안전등급, 실험실습 사고건수 등 세부지표 13개 추가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도 상위 20위권 대학의 순위권 이탈과 새로 진입한 전문대가 적지 않았다.
우선 지난해 3위였던 연암공대는 1위로, 1위였던 울산과학대는 3위로 자리를 주고받았다. 작년 20위권에 들었던 전문대 중 순위 밖으로 밀려난 전문대는 총 4개 대학이다. 8위였던 구미대는 18계단이나 하락해 26위에 그쳤다. 10위였던 신성대도 12계단 밀려나 23위, 11위 안동과학대도 16계단 떨어져 27위에 만족해야 했다. 19위 조선간호대도 12계단 밀려 31위를 기록했다.
20위권에 새로 진입한 대학으로, 우선 지난해 671.90점을 얻어 29위에 그쳤던 문경대가 올해는 719.97점으로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라 9위를 차지하면서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해 총점 679.30점을 얻어 26위였던 춘해보건대가 706.81점을 얻어 10계단 올라서면서 16위를 차지했으며 635.57점으로 36위였던 서울여자간호대는 699.51점을 얻으면서 무려 18계단이나 올라 18위로 2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지난해 27위 인천재능대도 697점을 얻어 7계단 뛰어오르면서 20위를 차지했다.
20위권 상위대 대부분이 지방지역 대학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경북, 경남, 경기 지역 각 5개 대학이 20위권에 들었으며 전북 2개, 강원과 충남 각각 1개 대학이 상위권에 들었다. 서울지역에서는 18위에 오른 서울여자간호대가 유일했다.
2015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 결과표(상위20위). 자료/토마토CSR연구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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