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내렸지만 보령댐 고갈 위기 여전
주말 강우에 따라 다목적댐 저수량 1억톤 증가
2015-11-17 11:53:57 2015-11-17 11:53:57
지난 주말 내린 단비로 인해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량이 1억톤 이상 늘었다. 하지만 고갈 위기에 놓인 보령댐의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14일 전국 다목적댐의 평균 강우량은 27.1mm로 저수량은 비가 오기 전보다 1억500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남 서부지역의 수원인 보령댐의 경우 저수량이 60만원 늘었다. 하지만 현재 유입량은 예년의 34.0%, 저수량은 34.7% 수준으로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주의·경계·심각단계로 운영되는 9개 댐이 정상단계로 환원회기 위해서는 총 9억8000만원톤이 추가로 필요하다.
 
국토부는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 극복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유지용수 감축, 인근 용담·대청댐에서의 대체 공급, 8개 시·군의 자율적인 급수조정 및 절수지원제 시행, 보령댐 도수로 공사 추진 등의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율적인 급수조정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자체에서 누수복구 및 대체상수원 개발 드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지난 1일~15일까지 3만9000톤을 절약, 목표대비 119% 초과달성했다.
 
내년 우기 전 보령댐 고갈에 대비한 보령댐 도수로 공사는 지난달 30일 착공, 내년 2월말 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앞으로도 댐-보 연계운영을 통해 댐 용수를 비축하는 한편 보령댐 도수로 공사 등 관련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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