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5년래 최저치 유지
2015-11-13 08:18:29 2015-11-13 08:18:29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는 증가했지만 여전히 15년래 최저치를 유지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일로 끝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7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였던 26만8000건보다는 다소 높은 것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15년래 최저치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 이동평균건수는 5000건 늘어난 26만7750건을 기록했다. 이 역시 30만건을 밑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마켓워치는 이러한 숫자들이 고용지표가 견고하게 회복되고 있는 점을 가리킨다고 평가했다.
 
지난 8월말과 9월초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고용 시장은 10월부터 다시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실업률 역시 7년 반만에 최저치인 5%까지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고용지표가 이렇게 우수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그만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 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