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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청년희망펀드에 10억원 기탁
2015-11-10 10:24:25 2015-11-10 10:24:25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0일 전필립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오는 11일 취임 10년째를 맞아 형식적 기념행사가 아닌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청년희망펀드 기탁에 나섰다.
 
전 회장은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경제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주역인 청년들이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파라다이스그룹은 오는 2017년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열 국내 최초 한류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한 고용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과정에서 1만2408명, 사업운영과정에서 76만626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젊고 창조적인 한류형 복합리조트로 특히 청년층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아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는 산학협력·채용박람회·캠퍼스리크루팅 등을 통한 젊은인재 채용과 육성에 앞장선점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정부의 '2014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대기업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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