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에 1280만달러(한화 146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 기획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지원된 기금은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건설 사업에 필수적인 추가설비 장착을 위한 보충융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임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 행사에서 "지난 9월 양국 정상회담시 논의된 상호간 협력 증진을 위해 요르단 정부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29일(현지시각) 오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EDCF가 지원한 '암만 남부 하수도사업'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 사업에 총 5290만달러(605억원)의 EDCF를 지원했다.
하수도사업 완성으로 요르단 지역 주민들의 보건 위생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재이용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해 농업생산성 향상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왼쪽)이 2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정부청사에서 이마드 나지브 파쿠리 기획국제협력부 장관을 만나 '연구용원자로 건설사업' 지원에 대한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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