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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2015 갤럭시 어워즈'서 4개 부문 수상
연차보고서·그룹사보 등 이름 올려…"맞춤형 스토리텔링 통했다"
2015-10-28 16:44:03 2015-10-28 16:44:0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차(005380)는 미국 머콤(MerComm INC)이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 '2015 갤럭시 어워즈(2015 Galaxy Awards)'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은 갤럭시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머콤사가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다. 광고, 브로슈어, 앱, 홍보영상 등 총 10개 분야를 전문가 집단이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기준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현대차의 간행물은 차량개발 스토리 담은 'R&D 스토리', 기업 정체성을 녹인 '기업PR 브로슈어', 정확한 기업 성과 담은 '연차 보고서',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제고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그룹사보 등 총 4개다.
 
현대차의 차량 개발 스토리를 담은 간행물 R&D스토리는 브랜드·제품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 및 제품 홍보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각 차량의 개발 철학 및 구현 과정, 신차의 R&D 기술력을 고객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서술한 부분도 높게 평가됐다.
 
기업PR 브로슈어는 기업 아이덴티티 부문에서 부문 단독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모던 프리미엄의 브랜드 방향성을 브로슈어 전반에 반영해 독자로 하여금 현대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차보고서는 자동차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최고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밖에도 현대자동차그룹 사보인 '모터스라인'은 임직원 대상 기업 간행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홍보,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다양한 간행물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아 수상함으로써, 현대차가 사내·외 부분에서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만의 색깔을 살려, 부문별 특화된 방식으로 현대차 알리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5 갤럭시 어워드를 수상한 현대차 간행물들. 사진/현대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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