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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미국 상무부와 전략물자 수출통제 협의
2015-10-23 17:44:18 2015-10-23 17:44:18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은 인천 송도에서 케빈 J. 울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차관보 일행과 전략물자 수출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략물자란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기 위하여 특별히 정한 품목 및 기술을 뜻한다. BIS는 미국 내 전략물자와 미국산 제품의 수출통제 및 관리를 하는 조직이다.
 
이번 미 상무부의 대우인터내셔널 방문은 한미 수출 통제 세미나에 참석차 방한한 울프 차관보의 전략물자 수출 우수 기업 방문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율준수체제 구축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 한편, 양측은 미국 수출통제제도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 해소와 제도 개선·발전 방향에 대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 및 허가 신청 등의 수출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 가능한지 여부를 심사해 지정한 기업이다.
 
미국 상무부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의 100% 전산화된 전락물자 자율준수 시스템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전략물자 자율준수 제도의 개선 및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략물자 자율준수 우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케빈 제이 울프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 차관보(왼쪽에서 다섯번째)가 22일 대우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사옥에서 협의를 진행한 후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인터내셔널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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