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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연준, 금리에 대한 시장 시각에 주의 기울여야"
2015-10-08 13:54:16 2015-10-08 13:54:16
벤 버냉키(사진) 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준은 시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위키피디아)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버냉키 전 의장은 "연준은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의 시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인상과 관련해 버냉키 의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면서 "향후 몇 달간 미국 경제가 현재 궤도를 유지할지 결정하는 어려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9월에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것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결정"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에도 버냉키 전 의장은 인플레이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는 신흥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WSJ은 버냉키 전 의장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세계은행(WB)과도 비슷한 발언을 했다고 평가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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