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추석 전 마지막 배송 주문 시점을 24일까지 늦춘 '직전배송관' 코너를 오픈 한다고 23일 밝혔다.
옥션은 바쁜 일정으로 미처 추석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추석 선물과 차례상에 올릴 신선식품 등을 판매한다. 이 코너에서 오는 24일 오후 12시 이전까지 주문해 결제하면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추석 전일인 26일까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배송한다.
대표 선물상품인 '정관장 홍삼원 골드(50ml*60포·3만8900원)'와 '한삼인 홍삼골드(50ml*30포·1만3900원)'는 24일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하면 추석 전 수령이 가능하다.
'영암 명품배 선물세트(7.5kg·2만4900원)'와 '장흥 우리한우 1등급갈비(2.1kg·8만9000원)', '법성포 영광굴비(20미·3만8900원)', '보성 표고버섯 선물세트(260g·1만8900원)' 등은 24일 자정까지 주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굴비, 전복, 김, 유과, 배 등의 가격별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서울과 경기권의 경우에는 '퀵 배송'으로 주문하면 25일에도 주문이 가능하다. 퀵 배송 상품으로는 '은갈치특선세트(1.2kg·12만9000원)', '고려 6년근 홍삼농축액(100ml*3병·4만4800원)', '정읍산외 1등급 갈비세트(2.4kg·12만9000원)', '법성포 영광굴비(10미·16만9000원)'가 준비돼 있으며 25일 오전 9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다음날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지역 점포를 통해 바로 배송하는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구매 상품까지 당일에 배송받을 수 있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추석 배송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 선물 구매시 배송일정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며 "일반 택배의 경우 수요일 즈음 마감될 예정이라 아직 선물 준비를 못한 경우 특별배송 서비스나 홈플러스 당일배송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옥션)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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