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대법관 "우리 사회 낮은 목소리 저버리지 않겠다"
17일 취임식 갖고 6년 임기 시작
2015-09-17 23:12:35 2015-09-17 23:12:35
이기택 대법관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 6년의 대법관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이 대법관은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질서는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낮은 목소리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법관은 영광과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와 헌신의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며 "제 앞에 놓인 대법관의 사명과 책임을 담담하고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와 전통에 작은 돌 하나를 더하겠다는 마음으로, 저의 마지막 공직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법관은 서울출신으로 경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특허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지난해 서울서부지법원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8월 대법관으로 임명 제청됐다.
 
이기택 대법관이 17일 대법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