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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숙희문학상 수상작에 이상운 작가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2015-09-16 11:13:17 2015-09-16 16:35:42
파라다이스그룹이 지원하는 한국현대문학관의 전숙희 추모위원회는 제5회 전숙희문학상 수상작에 이상운 작가의 수필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추모위원회측은 죽음의 여정에 접어든 아버지와 함께한 3년 반의 기록을 담담하면서도 세밀하게 관찰해 표현한 수작이라는 점을 들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장충동 한국현대문학관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지급한다.
 
전숙희문학상은 한국의 대표 수필가이자 국제PEN클럽 런던본부 종신부회장, 예술원 회원 등으로 활동한 고(故) 벽강 전숙희 선생을 기리기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됐다.
 
전숙희문학상 수상자인 이상운 작가. 사진/파라디이스그룹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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