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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다이어트: 어떻게 건강하게 먹고 지구를 지킬 수 있는가
세계시민
2015-09-04 18:46:34 2015-09-04 18:46:34
‘잘 먹고 잘사는 법’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처럼 요즘 현대인들은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지 요즘 부쩍 유명 셰프들이 진행하는 ‘먹방 프로그램’이 인기다. 또한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녹색 식탁의 혁명을 가져오고 있다. 이런 ‘녹색 다이어트’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이다. 2015년 6월 29일 'the guardian'지에서 보도이다.
 
the guardian 홈페이지. 캡처/바람아시아
 
영양사들과 식품 회사들은 미국 농무부가 올 해 말에 발표할 예정인 체계적으로 예상한 새로운 식이요법 가이드라인을 고대하고 있다. 한 가지 주요 질문 ‘과연 그들이 환경을 고려할 것인가?‘와 함께.
 
미국 농무부는 미국인들이 먹는 건강한 음식 가이드라인과 건강하지 않은 음식 가이드라인을 5년마다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 농무부의 자문 위원회는 “가이드라인은 지속 가능한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정부 기관은 음식이 지구에 친환경적이고, 결정적으로 건강에 좋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운동은 식품 산업전반에 걸쳐 큰 문제를 야기했다. 그 논쟁은 환경에 대한 고민이 미국 농무부의 가이드라인과 권한에 벗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은 지난 달 끝이 났고, 미국 농무부는 최종 식이요법 가이드라인을 올해 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완성된 가이드라인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언급을 했거나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영양사들은 건강과 환경사이의 관련성을 갈수록 고려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것들은 모두 연관되어있다- 너는 배고픔, 비만, 그리고 배고픈 아이들과 음식을 남기는 사람들 간에 대한 비만의 역설, 농업법과 식품 조직이 어떻게 이 나라에서 구성 되었는지를 따질 수 없다,” 라고 영양사이자 책 ‘Go Green, Get Lean'의 저자 Kate Geagan이 말했다.
 
소비자는 더 나은 선택을 추진
 
Geagan의 말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식이요법의 지속 가능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영양사들이 작업을 할 수 있게 격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지 무엇이 영양이 있는가를 구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이 알고 싶은 것과 어떻게 바른 식습관을 가지는가에 대한 정의들의 리스트를 그들은 가지고 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또한 슈퍼마켓들은 Geagan이 덧붙인 건강과 환경문제의 교차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좋은 예로 ‘Kroger's Free From 101+’의 관점에서, “슈퍼마켓 영양사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슈퍼마켓 사슬은 소비자들이 먹기 싫어하는 101가지 요리 재료들을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쇼핑객들을 실험하고 조사하였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슬들의 문을 닫는 과정을 하고 있다.
 
스탠포드 의과대학 교수 Christopher Gardner는 그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보았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를 창조, 정당한 노동행위, 동물 권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 행동 수정에 유용한 요인과 같다. “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보여주려고 이 연구에 10년을 소비했고, 나는 어떤 사람들이 그들의 식이요법을 바꾸는 것에서 아주 작은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지난 달 몬테레이, 캘리포니아의 지속 가능한 식품 연구소에서 프레젠테이션 중 언급했다. “그러나 내가 동물 권리나 노동 행위나 기후 변화에 대한 논의를 첨가하기 시작한 때부터, 나는 사람들이 그들의 식습관을 흔쾌히 바꾸는 굉장히 의미 있는 변화를 보았다.”
 
당신을 위한 건강, 모두를 위한 건강
 
사람들의 식이요법 방법의 다양한 요인들을 어필하는 것은 미국의 비만 문제뿐만 아니라 식량 생산의 환경적 영향, 식품 공급 사슬의 안정성까지 해결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 사용량에 큰 영향을 주는 고기의 소비를 감소시켰다. 식품 컨설팅 회사 Changing Tastes의 설립자인 Arlin Wasserman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들은 식물 자원에서 얻어낸 단백질의 15%를 가지고 있다. 25%로 바뀌는 것은 켈리포니아의 물 공급을 2/3을 제공하는 것으로 충분한 물 절약을 야기할 수 있다.
 
심지어 우리는 저녁 식탁에 나오는 음식들을 바꿈으로서 비즈니스 이점이 있다. Wasserman은 이것을 중점에 두어, 맥도날드가 4/1 파운드 고기 패티에 갇혀있는 동안, 보다 작은 고기를 제공하는 Five Guys와 같은 새로운 회사들이 생성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제품의 질이나 소비자들의 만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에게 건강상의 이익을, 지구에게 환경적인 이익을, 회사에게 재정적인 이익을 주고 있다.
 
“10년 후에 보게 될 결과를 위해서 식습관을 바꾸자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라고 Geagan이 말했다. “당장 결과가 나타나거나 이익이 되는 일- 체중 감량, 건강, 에너지 같은 건강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의료 종사자들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다.
 
 
위성준 / 인천만수고등학교 기자
박다미 기자  baram.asia T F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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