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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오승환, 1이닝 퍼펙트
2015-08-07 09:23:07 2015-08-07 09:23:07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이 8월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6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해 16구를 던지면서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의 기록으로 마쳤다. 종전 2.90이던 평균자책점은 2.85로 소폭 하락했다.
 
한신이 8-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7구만에 첫 타자 헤수스 구즈먼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기쿠치 료스케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서 마루 요시히로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으며 투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신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0승(1무47패) 고지에 먼저 올랐고, 요미우리를 반경기 차로 제치고 센트럴리그 선두 자리에 다시 돌아왔다.
 
◇오승환. (사진=이준혁 기자)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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