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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중국진출 기업대상 간담회 열어
2015-07-31 18:49:58 2015-07-31 18:49:58
법무법인 화우(Yoon & Yang)가 중국 대련시 첨단산업단지 ‘고신파크’에 입주 예정인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31일 오후 2시 삼성동 아셈타워 34층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전문업체인 메타마이닝 등 우수기술업체 50여개사 대표 등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해 중국 진출기업 지원제도와 법적 유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소셜벤처포럼, 화우, 중소기업청, Kotra, 딩롱인베스트먼트, 중국은행 등 각 분야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와 강의했다.
 
화우 중국팀장을 맡고 있는 나승복 변호사는 중국비즈니스 중요 요소인 ‘꽌시(關係, 인맥중시관계)문화’를 설명하면서 "중국과의 교류증가는 반드시 상응하는 법률적 위험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먼저 꼼꼼한 법률적인 검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고문(前 중소기업청장)은 "한중FTA체결로 한국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시장진출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향후 기술, 금융, 마케팅, 법률지원 등 종합적인 멘토시스템을 운영해 성공적인 진출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산파크는 올해 말까지 한국 중소기업 100개 유치를 목표로, 진출기업에 대한 기술심사와 한중공동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중국 파트너기업과의 마케팅 알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련시와 우리나라 정부도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 소셜벤처포럼과 '한국기업발굴 및 유치'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6월에는 화우와 법률서비스 부분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역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1일 화우연수원에서 열린 '중국 대련 고신파크 진출기업 간담회'에서 임승순 대표변호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화우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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