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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주요 타이틀 선방…안정적 성장
2015-07-31 14:03:05 2015-07-31 14:03:05
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온라인게임 리니지, 리니지2 등 주요 타이틀의 성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15억원으로 1.74% 증가했으며, 당기순익도 579억원으로 9.30%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1454억원 ▲북미·유럽 274억원 ▲일본 114억원 ▲대만 123억원 ▲로열티 210억원 등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855억원 ▲리니지2 163억원 ▲아이온 201억원 ▲블레이드앤소울 298억원 ▲길드워2 225억원 ▲와일드스타 21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204억원이다.
 
2분기 실적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주요 지적재산권(IP)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대만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북미에 출시될 길드워2 확장팩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모바일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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