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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스파크, 경차 최저 '수리비·보험료' 인정 받아
한국보험개발원 테스트서 최고 안전성 인정
2015-07-30 17:36:21 2015-07-30 17:36:21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경차 신형 스파크가 최근 한국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세계자동차 수리기술연구위원회(RCAR) 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으로 동급 최저 자동차 보험료를 책정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스파크는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신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 산정을 위해 실시하는 RCAR 테스트에서 19등급에 선정됐으며, 동급 최저 수리비로 차량 유지비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갖춘것으로 나타났다.
 
RCAR 테스트는 15km 저속 충돌 테스트 후 수리비를 산정해 등급을 결정하며, 파손 정도, 수리 시간, 부품 가격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해 수리비를 산출, 최저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나눈다. 16등급을 기준으로 1개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자차 보험료가 5%씩 할인되며, 19등급에 선정된 신형 스파크는 자차 보험료를 총 15% 할인받게 됐다.
 
신형 스파크는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차체로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으로 적용해 각 종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동급 최초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 프리미엄 예방 안전 사양 등도 탑재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최고의 제품안전성은 물론, 주요 부품의 충격흡수 성능과 파손 복구도 고려하는 최적의 설계, 합리적인 부품 가격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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