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스위스계 입소메드 그룹과 펜 타입 및 자동주사 디바이스 공급 등 포괄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퀀텀프로젝트)에 입소메드의 주사 디바이스가 적용된다.
지속형 당뇨신약 과제인 퀀텀프로젝트는 최장 월1회 투여가 가능한 GLP-1 계열의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주1회 제형의 인슐린, 주1회 복합 인슐린으로 구성된다.
유리케 바우어 입소메드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시장잠재력이 큰 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앞당기는 데 입소메드가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약물전달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입소메드와 퀀텀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약물을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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