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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슈펙트 1차치료제 허가신청
2015-07-21 14:24:30 2015-07-21 14:24:30
일양약품(007570)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사진)'의 1차 치료제 승인을 위한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일양약품)
일양약품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24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외 24개 대형병원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다국가, 다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을 실시했다.
 
슈펙트가 1차 치료제가 되면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돼 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렴한 경제적 약가가 이점이다. 백혈병 환자를 위한 다양한 처방 제시와 치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양약품은 중국 고우시 정부와 일양약품이 투자 설립한 '양주일양 유한공사'를 통해 슈펙트의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및 다른 주변 국가의 수출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유럽진출의 교두보인 터키와 주변 6개국, 그리고 러시아 최대 제약사와도 수출 본 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해외 수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세계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 1번째로 개발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는 1차 치료제 확대로 대한민국 오리지널 신약의 부가가치와 글로벌 입지를 더욱 높이는 데 일조하는 창조경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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