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미소금융 대출 1383억원···전년보다 23% 증가
2015-07-17 11:49:09 2015-07-17 11:49:09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 상반기 미소금융을 통한 대출 실적이 13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7월 이후 시행한 리모델링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올 3월 출시한 신상품 대출 실적 호조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3월 출시한 임대주택보증금 대출 등은 4달간 94억원이 지원됏다.
 
서민금융 수요 증가 및 신상품 출시 영향으로 콜센터 상담 문의도 일평균 61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55%나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창업자금 수요는 줄었지만 운영자금 대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총 대출누계는 9만5072건, 1조1413억원을 기록중이다.
 
연체율은 5.5%다. 미소금융 대상자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불량률'이 최소 10% 이상인 점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 실적은 3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었다. 민간복지사업자 자금지원은 60억원, 소액보험은 18억원이 공급됐다.
 
미소금융지점과 민간복지사업자, 전통시장 자금지원 등을 모두 합한 전체 지원 누계 실적은 6월말 기준 1조5523억원이다.
 
하반기에는 맞춤형 서민금융상품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서민금융강화 방안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저소득·저신용 장애인 생계자금 지원 ▲미소금융 성실상환자 긴급생계자금 지원 ▲임대주택보증금 대출한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창업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고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 자활을 위한 비금융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상반기보다 두배 많은 40억원을 지원하고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상한금리도 1%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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