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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 지원 1조원 PEF 조성
2015-07-03 14:45:08 2015-07-03 14:45:22
KDB산업은행이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국내 사모펀드(PEF)의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산은은 3일 이같은 내용의 '2015년 KDB산업은행 PEF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이는 올해 통합산업은행이 출범한 이후 산은이 주축투자자로 참여하는 첫 PEF 출자 사업이다.
 
산은은 바이아웃펀드(2000억원)와 세컨더리펀드(1000억원), 글로벌파이오니어펀드(2000억원) 등 3개 분야에서 펀드를 조성키로 했으며 모두 5000억원을 출자 약정했다.
 
바이아웃펀드는 인수합병(M&A) 지원 등 모험자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세컨더리펀드는 회수시장 활성화를 통해 신규투자를 촉진하는 등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펀드다. 글로벌파이오니어펀드는 국내 기업 및 PEF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산은은 총 5개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일괄공모를 통해 조성 진행중인 30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투자펀드는 현재 심사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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