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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중국 유커 겨냥 ‘위챗 페이먼트’ 서비스
2015-07-02 16:03:19 2015-07-02 16:03:19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가 신라면세점, 커핀그루나루 등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국내 주요 가맹점에서 ‘위챗 페이먼트(Wechat Paymen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 IT기업 텐센트의 위챗 페이먼트는 중국 내에서 편의점, 택시요금, 공공요금 등 소액결제는 물론, 까르푸와 같은 쇼핑 분야에서도 사용 가능한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일단 첫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신라면세점 국내 5개 매장(서울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 대구공항점, 제주점)과 커핀그루나루 전국 약 120개 가맹점이다.
 
이달 중으로는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에서도 위챗 페이먼트가 시작되며 이후 요우커들이 자주 찾는 백화점, 호텔, 병원 등에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위챗 페이먼트 계정에 선불금액을 충전하고 스마트폰에서 위챗 페이먼트 앱을 구동하면 생성되는 바코드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핀테크 전문 벤처기업인 케이알파트너스와 업무 제휴로 위챗페이먼트의 국내 거래승인 중개, 매입업무 및 가맹점대상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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