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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LG전 릴레이 시구 이벤트 진행..7월2일 '복면 시구'
2015-06-29 11:10:16 2015-06-29 11:10:16
◇6월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LG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Newsis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오는 30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홈 3연전에 릴레이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경기인 30일에는 박형준(55) 국회 사무총장이 시구한다.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로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과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을 재임했던 박 사무총장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에 재임 중이다.
 
두 번째 경기인 다음 달 1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모델 겸 탤런트인 이성경(25)이 마운드에 올라선다. 주요 패션쇼와 잡지 모델을 통해 주목받은 이성경은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주연 배우로 활동 중이다.
 
마지막 경기인 다음 달 2일에는 '복면 시구'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구 주인공은 시구 후 자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 시구자에 대해 "인기 걸그룹 멤버"라며 "뛰어난 운동 신경으로 야구선수 같은 멋진 투구폼의 시구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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