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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오승환, 센트럴리그 구원 단독선두 복귀
2015-06-27 22:12:37 2015-06-27 22:12:37
◇오승환. (사진=이준혁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3·한신타이거즈)이 구원 부문의 단독 선두가 됐다.
 
오승환은 27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진행된 요코하마 상대 홈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쳤다.
 
첫 타자인 시모조노 타츠야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오승환은 고토 다케토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세키네 타이키에겐 1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총 3개의 아웃카운트를 6구만에 얻어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시즌 21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요코하마의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던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로 다시 단독 1위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6에서 2.00으로 낮췄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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