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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전기차 판매 25만대 돌파
2015-06-25 16:02:43 2015-06-25 16:02:43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5일 일본 닛산과의 연합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25만번째 전기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5만대는 전 세계 전기차 판매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총 6종의 전기차를 판매 중인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100% 전기차 풀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자동차 회사로 이 가운데 르노는 소형 해치백 ZOE를 비롯해 캉구 Z.E. 밴, 패밀리 세단 SM3 Z.E. 2인승 도심형 초소형차 트위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전기차 닛산 리프 출시 이후 4년6개월여만의 대기록을 달성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한 3만17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 SM3 Z.E.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총 40대의 SM3 Z.E.가 서울시 전기 택시로의 운영을 시작한다.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정부의 장려책과 점증하는 충전 기반 시설을 기반으로 전기 자동차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요인은 우수한 주행성, 경제성, 안락함 등 이미 전기차를 소유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라고 말했다.
 
 
◇르노 전기차 '조에(ZOE)'(사진=르노삼성)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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