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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강남 2-1생활권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본격 분양
2015-06-22 15:50:50 2015-06-22 15:50:50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세종시 2-1생활권에서 2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예정,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한신공영(004960)과 제일건설은 오는 26일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에 들어서는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35㎡ 6가구 등 총 2510가구로 구성된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에서 공급할 예정인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조감도 (사진/더피알)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2-1생활권은 문화국제교류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세종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다. 1-4생활권에 위치한 중앙행정타운,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게 될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세종시 신교통수단인 BRT노선이 2-1생활권 동측에서 남북방향으로 지나가고 있어 교통·상업·교육 등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8월 분양에 나섰던 2-2생활권 '세종 금성백조 예미지'는 평균 30대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시작 1개월도 안돼 계약을 완료했다. 나머지 3개 구역 역시 최고 8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에서 공급할 예정인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 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위치도 (사진/더피알)
 
 
단지 내부는 '이음'을 테마로 해 자연과 도시, 커뮤니티를 누리길과 고릿길, 나눔길로 이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스카이라인의 경우 가로변은 낮고 단지 중앙은 높게 설계해 보행자 중심으로 계획됐다. 또한, 영역별로 차별화된 주동계획을 통해 변화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변과 연계한 저층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발코니 변화 등을 통해 입체적인 주동 디자인을 완성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하늘정원을 이어주는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해 외관뿐만 아니라 건물과 건물 사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도 적용된다. 학교와 공원 변에는 생태보행로와 어우러진 8층 이하의 낮은 건물을 배치하고 저층세대와 연계한 옥상조경 및 스카이브릿지도 적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안전특화 시스템도 곳곳에 배치된다. 디자인 주거동은 오픈형 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도입했으며, 내진성능 1등급으로 계획되어 있어 태풍이나 지진 등의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간설계뿐만 아니라 CCTV설치, 밝은 조명설계, 통합관제 시스템 등도 갖춰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CPTED(범죄예방디자인)요소가 도입된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단지 남측으로 조성되는 문화공원의 경우 공기오염원을 저감해주고 도시 내 열섬현상을 완화해주는 탄소흡수가로(O2터널)와 저탄소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어 세종시 내 교육특구로 부각되고 있으며, 공원 축을 따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교통환경의 경우 세종시의 양대 교통 축인 1번 국도와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가깝고 당진대전고속도로(서세종IC),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으로 타 지역과의 이동도 편리하다.
 
한편,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이번 공급으로 세종시에서만 9개 단지 8377가구를 공급하는 세종시 대표 브랜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건설사는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한신휴플러스'와 '제일풍경채' 브랜드로 각각 3개의 단지를 선보였다.
 
한신공영은 1-2생활권 M2블록 '한신휴플러스 엘리트파크' 687가구와 1-3생활권 L3블록 '한신휴플러스' 696가구, 1-3생활권 M8블록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 955가구 등 3개 단지를 공급했다.
 
또 제일건설은 1-3생활권 L4블록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436가구와 1-4생활권 M8블록 '제일풍경채 센트럴' 700가구, 3-2생활권 L2블록 '제일풍경채 퍼스트&파크' 510가구 등 역시 3개 단지를 분양했다.
 
분양관계자는 "두 건설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세종시 2-1생활권 최대규모에 걸 맞는 상품 및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좋은 분양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2-1생활권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로 분양가는 3.3㎡ 당 870만원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3월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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