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추가인하로 수익형 분양시장 후끈
입력 : 2015-06-18 17:06:33 수정 : 2015-06-18 17:06:33
올해 여름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분양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준금리 추가인하로 더 많은 유동자산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미 저금리 기조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으로 투자자금이 몰린 상황이다. 
 
실제 KB부동산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실태를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연 6.02%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달 말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4%, 경기지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6.06%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시중은행 예금금리 최대 연 1.9%였던 것과 상당한 차이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까지 내리면서 현재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연 1.2~1.6% 수준까지 내려갔다.
 
이런 분위기에 수익형 부동산은 최근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안강 프라이빗 타워' 오피스는 이틀간 143실을 모집하는 청약에서 365건이 접수돼 약 2.5대 1의 경쟁률로 계약 당일 100%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기준금리 추가인하로 대출이자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지만 공급도 많고 공실률도 증가하는 만큼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곡 오드카운티 투시도. 사진/동광종합토건
동광종합토건은 이번 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5-4·5블록에서 '마곡 오드카운티' 오피스텔(1차분)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전용 16~37㎡의 소형타입 총 266실이다. 견본주택은 26일 개관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도 이번 달 경기도 용인과 성남 일대에서 역세권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용인시 기흥역세권 3-2블록에 선보이는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49층, 총 7개 동으로 초고층에 기흥역세권지구 내 최대 규모다. 이중 오피스텔은 1개 동 182실, 전용 59~84㎡의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또 같은 기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에 '딜라이트 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86개 점포 중 71개 점포를 1차로 분양하며 지하 2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된다.
 
GS건설(006360)은 이번 달 부천시 소사구 부천 옥길지구에서 '부천 옥길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566가구(84~122㎡)와 오피스텔(78~79㎡) 144실 등 총 710가구다.
 
다음달에는 세종시 2-2생활권에서 투자자들이 눈독 들일만한 알짜 상가가 공급 대기 중이다. CR-6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크리스마스(CRE’S MAS)'상가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에 전용 39㎡부터 873㎡까지 다양한 면적 설계, 총 148호실 구성된다.
 
이밖에 다음달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총 2848가구로 조성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마곡지구 C3-3블록에 193실 규모의 '마곡나루역 프라이빗 타워Ⅱ'를 분양할 계획이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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