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총재 "연준, 올해 금리 인상할 듯"

존 윌리엄스(사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준 홈페이지)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좋다"며 "목표치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금리 인상 결정은 매 회의마다 논의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한 윌리엄스 총재는 1분기 경제 부진에 대해서도 일시적이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1분기 GDP 부진은 예외적이였고 고용 지표가 회복되고 있고 현재 경기 트렌드가 반등을 가리키고 있는 만큼 경기는 회복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윌리엄스 총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자넷 옐런 연준 의장과 의견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성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