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한화 코어펀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어펀드 포트폴리오는 투자 목적과 기간, 위험 감내도 등을 기초로 절세 등 추가 정보를 반영해 고객에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코어펀드 포트폴리오는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이 분산 투자, 장기 투자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가입 전 심층 상담 과정을 거쳐 투자 방향을 잡는다. 기존 투자자 정보 확인서가 판매 상품을 가려내기 위한 절차였다면 이 과정은 고객의 진정한 투자 목적을 찾아내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단순히 고객의 투자 유형에 따라 상품 리스트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투자 목적, 기간, 과거 투자 경험, 자금의 성격, 위험 감내도, 세금 여부, 프라이빗뱅커(PB) 의존 여부 등 다각적인 정보를 통해 바람직한 투자 방향을 찾아낸다.
이어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심층 상담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투자 목적을 바탕으로 H형(High Growth·고위험), G형(Growth·중위험), I형(Income·저위험)의 세 가지 유형에 해외주식투자, 대체투자, 절세 여부 의 선택 항목을 합산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안한다.
특히 최초 포트폴리오 구성 단계부터 3년 이상 장기투자에 적합한 방식으로 디자인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트폴리오는 정기적으로 관리된다. 사후 관리 측면에서도 매달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포트폴리오 운용을 점검하고 리밸런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월별 운용보고서를 제공해 고객이 전체 투자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권용관 리테일본부 부사장은 "사람마다 투자 목적이나 성향은 다르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갖추려는 생각은 동일할 것"이라며 "한화투자증권은 장기 투자, 분산 투자라는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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