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가 알 낳는 수컷 물고기 발생 원인
세계 시민
2015-05-07 15:43:00 2015-05-07 15:43:00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의술이 점점 발전해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러한 기술이 완벽히 신용받을 수 있고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지는 알 수 없다.
 
이에 관련하여 당뇨병 치료제가 민물에 서식하는 간성 어류의 원인으로추정된다는 4월 24일, 사이언스데일리의 보도이다.
 
사이언스데일리. 캡쳐/바람아시아
 
흔히 2형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되며 전세계의 담수화 시스템에서 발견되는 성분이 간성 어류- 알을 낳는 수컷 어류-를 발생시키는 원인임이 밝혀졌다.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의 레베카클레이퍼 교수의 연구는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노출되는 것은 수컷 어류의 신체적 변화를 야기한다고밝혔다.이러한 변화는 폐수 유출과 같은 양의 메트포르민을 물고기에게 투여하였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의 담수 과학과 교수 클레이퍼는 간성 증상 발생에 이어 메트포르민에 노출된 어류는 그렇지 않은 어류보다 작았다고 이야기했다.
 
클레이퍼의 실험실의 연구원 니콜라스니무스와 함께 진행된 이 연구는 최근 저널 케모스피어에 게재되었다.
 
클레이퍼는 간성 어류는 주로 하류와 폐수처리장에 서식하기 때문에 많은 연구원들은 피임약에서 추출되는 호르몬의 영향에 관하여 조사한다고 언급했다.
 
메트포르민은 호르몬이 아니며 혈당 조절을 돕기 위한 것이기에 당초 그녀의 연구 결과는 매우 놀라운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 또한 처방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그녀의 실험실에서의 연구는 메트포르민이내분비 교란 (화학) 물질-신체의 복잡한 호르몬 전달 시스템에 혼란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로 변환될 위험성을 잠재하고 있으며,이는 번식을 포함한 정상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
 
그녀는 미시간 호수에서 추출한 물의 표본의 화학 성분 중 메트포르민이 두드러졌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이 성분이 모든 표본에서 존재하고 가장 두드러지고 있으며 타 성분과 비교하였을 때 가장 높은 농도를 지니고 있다 — 심지어 카페인보다 더.”라고 덧붙였다.
 
이 화학 물질이 물 표본의 주 성분을 이룬다는 사실은 클레이퍼 교수가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이 성분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연구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그녀의 전 연구에서 그녀는 성어 (성장을 완료한 물고기)를 메트포르민에 노출시켰으며,아무런 신체 변화가 없었으나 그녀는 알 생산 호르몬에 관계된 유전자가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드러내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내분비의 분열을 지시한다.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출생 시점부터 성어가 되기까지 지속적으로 메트포르민에 노출되어 있던 물고기를 관찰하였다. 그 다음 단계는 이에 대응하는 게놈 내의 변화를관찰하는 것이다.이것은 위스콘신 밀워키 대학의 대호수 게놈 연구소에서 클레이퍼 교수가 진행하고 있다.
 
그녀는 “우리는 현재 물고기가 메트포르민에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변화를 그의 생명의 대사 경로를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는 논문을 작성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장혜원/경기외국어고등학교 기자 www.baram.asia T F
박다미 기자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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