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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익 1920억.."해외매출 성장세"
2015-04-30 09:12:10 2015-04-30 09:12:10
NAVER(035420)(네이버)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919억56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0%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3% 늘어난 7405억6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3%인 247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라인은 MAU가 2억 5백만 명으로 전 분기 기준 1억 9천만 명 대비 8.1% 증가했으며, 게임, 스티커 등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5299억 원(72%) ▲콘텐츠 2000억 원(27%) ▲기타 106억 원(1%)이며,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 67%, 해외 매출 33%를 기록했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한 5299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광고가 30%, 디스플레이광고가 13%로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광고도 라인 공식계정,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지속 상승하며 전체 광고 매출 중 14%의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 스티커 등 해외 콘텐츠 매출의 성장과 최근 출시된 게임 '레이븐', 네이버 웹툰 등의 국내 매출이 더해져 전년동기 대비 52.2% 증가한 2000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라인은 MAU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며 한단계 더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1분기 실적.(자료제공=네이버)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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