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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워치 어베인 24일 출시..39만6천원
2015-04-23 11:00:00 2015-04-23 11:00:00
◇LG전자 모델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워치 어베인'이 이통 3사를 통해 오는 24일 출시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다. 오는 29일부터는 미국·영국·인도 등 13개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LG워치 어베인은 세계 최초로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버전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연결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연결 범위가 10m 내에 제한되는 한계를 넘었다. 스마트폰이 통신망에 연결돼있고 스마트워치가 와이파이 범위 안에만 있으면, 거리와 무관하게 연결이 끊기지 않는다. 집에 스마트폰을 두고 나와도 와이파이가 되는 회사에서 스마트워치를 쓰면 끊김없이 사용가능하다.
 
또 손목에 스냅을 줘서 한번 흔들면 다음 내용으로 넘길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과 '내폰 찾기'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벨이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066570)가 자체 개발한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연속 체크해 보여주는 'LG 펄스' 기능과 스마트워치에서 즐겨찾기 주소록을 찾아 원터치로 전화를 걸 수 있는 'LG 콜' 기능도 탑재했다.
 
LG 워치 어베인은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와 천연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 바디에는 블랙 스트립을 조합해 세련된 감각을 자랑한다. 22mm 표준 스트랩 규격을 적용해 일반 시계용 스트랩으로도 교체 가능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프리미엄 디자인 구현에 심혈을 기울인 스마트워치"라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시장선도 업체가 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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