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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LG CNS 사장 "서비스 관점에서 IoT 바라봐야"
2015-04-14 10:45:12 2015-04-14 10:45:12
◇김대훈 LG CNS 사장.(사진제공=LG CNS)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LG CNS 김대훈 사장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논의가 서비스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사장은 14일 사내 임직원 대상 모바일 사보 '모아진'을 통해 "향후 IoT산업은 기기보다 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현재 국내 IoT는 사물에 대한 관심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IoT의 진정한 의미는 사물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이를 통해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관점의 IoT는 '무엇을 위해 사물을 연결할 것인가'가 초점이기 때문에 스마트홈, 스마트 헬스케어 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만드는데 집중하게 되고, 향후에는 IoT기기보다 IoT서비스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이날 모바일 사보에서 김 사장은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세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으로 IoT서비스의 경제성을 확보하게 됐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비즈니스 유형으로 ▲제품의 서비스화를 통한 수익구조 변화 ▲온-오프라인 채널 통합으로 시장 확대 ▲산업간 결합을 통한 신규시장 진출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IoT는 각 산업 영역에서 기존 사업 강화, 사업영역 확대 등의 기회와 산업간 경계 모호,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붕괴와 같은 위기를 동시에 줌으로써 산업 전체에 임팩트(Impact)를 주게 될 것"이라며 "LG CNS는 서비스 관점의 IoT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산업에 적용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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