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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D 지능형 카메라 출시
정확한 영상 알람과 실시간 빅데이터 제공까지 하나로
2015-03-18 11:28:57 2015-03-18 11:28:59
◇ LG CNS 3D 지능형 카메라 『스마트비전센서』가 설치된 매장의 실시간 고객 유입 정보를 점주가 모바일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LG CNS)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LG CNS는 18일 국내 최초로 CCTV 카메라에 3D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을 탑재한 '스마트비전센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비전센서는 기존 CCTV가 수행하던 영상 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대상을 인지하고 행동 패턴 측정을 통한 정확한 알람 제공 및 데이터 통계 분석 기능까지 갖췄다. 마케팅 담당자나 점주의 경우, 스마트비전센서를 매장에 설치하면 방문 고객의 관심 정보를 파악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두 개의 렌즈를 탑재해 스테레오(3D) 입체 영상과 360도에 가까운 광각(파노라마) 영상의 3차원 분석이 가능하다. 또 근접 거리와 깊이까지 측정해 기존 지능형 카메라보다 분석 대상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람의 시각구조를 이용한 지능형 영상정보처리 기술을 카메라에 탑재하고, 공간 측정과 알람 센서 기능도 내장했다. 이를 통해 영상에 잡힌 물리적 공간 내 사람과 차량의 통행량 및 행동 패턴을 측정해 데이터를 분석, 통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 비상 상황을 자동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람을 전송한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한 디바이스 및 센서와 연동이 가능해, 사물인터넷 환경의 핵심 센서와 게이트웨이로 활용 가능하다. 또 LTE 통신모뎀이 내장돼 있어 거리에 제약 없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BLE 통신모듈을 장착해 실내외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부가 서비스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CCTV가 적용된 빌딩, 산업시설, 교통 분야에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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