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4·29 재·보궐 선거 후보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여·야가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선거인데다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의 향배가 갈리는 등 정치적 의미가 크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총 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4.5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해 선거 당일 자정까지 13일간 열띤 선거전을 벌인다.
여·야 모두 1차 목표는 과반인 2석 확보다.
새누리당은 여당 강세 지역인 인천 서·강화을에 더해 경기 성남 중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텃밭인 광주 서을과 서울 관악을에서 이겨야 각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관악을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공화당 신종열, 그리고 무소속 정동영, 이상규, 송광호, 변희재 후보 등 모두 7명이 등록했다.
광주 서구을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조남일 후보 등 5명이 등록했다.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후보 등 3명이, 인천서·강화을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후보 등 3명이 최종 등록했다.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연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당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 김무성 대표는 "정당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당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 당원들에 "투표하는 그날까지 절실함, 간절함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국민이 원하면 언제 어디든 달려갈 채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번 재보선의 상황이 쉽지 않다"면서 "우리 당으로서는 더 신뢰받는 정당이 되느냐, 다시 주춤거리느냐 중요한 고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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