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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재테크)신용등급은 내 재산..등급관리 10계명
2015-04-10 16:13:09 2015-04-10 16:13:0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신용등급이 내 재산이 되는 세상입니다. 신용등급의 중요성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절실히 느끼는데요.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금리는 3%부터 최고 39%까지 차이가 납니다. 이게 다 신용등급때문입니다.
 
우량등급인 1~3등급은 4%대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반면, 4~6등급은 4~9%로 올라갑니다. 저신용자로 갈수록 금리는 가팔라지는데요. 7~10등급은 7~13%에도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제도권 금융은 나은 형편인데요.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으로 넘어가면 금리는 20%대로 뛰고 대부업체는 39%까지 올라갑니다. 신용등급이 돈이라는 말 실감되시죠. 
 
이 신용등급은 하락하긴 쉽지만 다시 원상회복시키는데에는 최소 3~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 신용등급 수준이나 금융거래 상황에 따라 더욱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평소 신용등급이 낮아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저신용자라면 등급을 올리는 것이 시급한데요. 신용등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민간 신용평가사인 마이크래딧과 올크래딧이 신용등급 올리는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신용등급 올리는 요령 10가지
 
1. 주거래 은행을 정하여 거래실적을 쌓으세요.
거래실적은 한 은행에 집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 기간이나 예금, 대출, 카드, 자동이체 등의 거래실적은 신용평가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2. 신용카드는 한두 장만 사용하세요.
거래실적이 좋고 기간이 오래된 카드를 한두 장만 사용하세요. 카드를 4장 이상 추가 발급받을 경우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3.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이용을 자제하세요.
현금서비스는 긴급용도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잦은 서비스 사용은 신용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현금서비스 특성상 상환기간은 짧으면서 이자율은 높기때문입니다.
 
4. 90일 이상 연체하면 5년 동안 신용평가에 반영됩니다!
통상 90일 이내 연체에 대해 빚을 갚았을 경우에는 3년간 신용평가에 반영됩니다. 하지만 90일 이상 연체건에 대해서는 5년간 신용평가에 반영된다는 점 숙지하세요.
 
5. 금융거래 변동사항 알림서비스(SMS)를 이용하세요.
금융거래 변동사항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일어날 수 있는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6. 자동이체를 이용하세요.
본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연체를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에서는 자동이체도 거래실적에 포함됩니다.카드 결제의 경우 10만원 이상 영업일 5일 이상 연체되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답니다.
 
7. 능력을 벗어난 보증은 거절하세요.
보증은 대출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당장 돈이 나가지 않는다고 과신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답니다.
 
8. 주소지나 연락처가 변경되면 해당 금융회사에 반드시 통보하세요.
지로로 통보되는 요금청구서를 수령하지 못해서 연체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답니다. 이런 경우는 억울하겠죠.
 
9. 신용거래 의뢰는 신중하게 하세요.
인터넷 등을 통해 잦은 대출상담을 하거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거래를 할 경우에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0. 자신의 신용정보는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개인신용평가회사를 통해 본인의 신용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마이크레딧·크레딧뱅크)와 코리아크레딧뷰로(올크레딧)로 등 민간 신용평가사에서 자신의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 신용등급 확인하기
크레딧뱅크 : www.creditbank.co.kr
올크레딧 : www.allcred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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