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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량 매달 역대 최초..3월 10만건 돌파
11만1869건 지난해 같은달 대비 24.4% 증가
2015-04-09 11:00:00 2015-04-09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전국 주택거래량이 매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3월 전국 주택거래량은 역대 처음으로 10만건을 돌파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1만1869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4.4% 늘었다. 1~3월 누적거래량은 27만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 증가했다. 2006년 실거래가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8242가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31.5% 증가했고, 지방은 5만3627가구로 17.5% 늘었다. 2만1138가구가 거래된 서울은 지난해와 비교해 44.6% 증가했으며, 강남3구는 3206건으로 30.4% 늘었다.
 
아파트 거래가 7만9312건으로 22.8% 증가했고, 연립과 다세대는 30.8%, 단독·다가구주택은 25.6% 늘었다.
 
거래량 증가에 매매가도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 개포 주공1단지 전용42.5㎡는 전월보다 600만원 오른 6억9600만원에 거래됐으며, 송파 가락 시영1단지 전용 40.0㎡는 5억1000만원에서 5억2500만원으로 상승했다. 부산 동부올림픽타운 59.8㎡ 2억5900만원에서 2억7400만원으로 올랐다.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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